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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내년 상가·주택 전월세 동결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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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내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상가와 주택에 대한 전월세 동결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전월세 부담 문제를 해결한다면 자영업자에게도 큰 희망이고 특히 청년 세대에게 주는 희망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내년 상가·주택 전월세 동결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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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과 관련해 "이미 예고됐던 것이라 새로울 바가 없다"면서도 "지금까지는 이번을 포함해 두 차례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를 했는데 한 차례 더 늘려서 세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이는 가파르게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리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지금부터 걱정되는 것은 우리 가계부채"라면서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넘어섰는데 미국이 금리 인상을 예정하고 시장에서 실물금리가 올라가고 있어 이에 따라가게 부담이 높아질 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 부담이 높아진다는 것은 결국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줄이게 되고 소비를 위축시켜서 내수가 어렵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기재부 보고에서도 이미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는 이유를 수출 부문보다 내수 부문 위축에 있다고 보고 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은 내년 내수 위축 막고 소비 진작시키기 위한 획기적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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