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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정보기술, 4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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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한국미디어정보기술(대표 임선묵)은 본격적인 상장 추진에 앞서 4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향후 무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는 약 40억원 정도다. 이달말께 유상증자 관련 공고가 나갈 예정이며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최대주주인 임선묵 대표도 배정수량을 기준으로 청약을 준비중이다.

한국미디어정보기술 관계자는 "상장 추진 전 주주배정 및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주식수를 늘려감과 동시에 기존 주주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융합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사업 확장 등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활용된다.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은 소프트뱅크커머스 코리아, 에임하이와 지난 9월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서비스 솔루션의 글로벌 유통 및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사물인터넷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글로벌 표준의 융합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오고 있다.


임선묵 한국미디어정보기술 대표는 "핵심 기술들은 카이스트에서 특허 이전을 완료했고 카이스트 공동 연구소에서 국제 표준의 융합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솔루션과 사물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등을 개발해 테스트하고 있다"며 "그간 공공기반의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원격의료, 스마트팜 등의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면 이제는 유상증자를 진행해 민간 시장과 글로벌 융합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은 강원도 기반의 원격의료,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서비스에 핵심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민간보험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데이터 표준인 GS1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Oliot' 솔루션을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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