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보성군, 15일 연극 ‘백중사 이야기’공연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보성군, 15일 연극 ‘백중사 이야기’공연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1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백중사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관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연극 공연이다.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1980년대 중반 통제되고 계급화된 질서 속에서 방황하는 각양각색의 젊은 청년들과 그들과 공생하는 술집 여인들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그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자 하는 연극 공연이다.


인간의 욕망과 삶, 꿈, 그리움을 담은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상병 백수길이라는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생아에 가족 연고도 없는 백수길은 부대장의 권유로 직업군인의 길을 들어서게 되고, 5년 후 백중사로 나타난다. 떠돌아다니던 술집 작부 영자와 결혼한 백중사는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져가는데....

‘妻의 감각’으로 제5회 벽산희곡상 대상을 수상하며 ‘나는 형제다’, ‘곰의 아내’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연옥 작가의 작품이며, 이국호 연출로 정통 순수 연극 활동으로 내공을 쌓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자극적이고 화려하기만 한 공연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연극 본연의 매력을 일깨워주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며 코끝이 찡해지는 여운을 남길 연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로 불려지는 연극 공연을 통하여 아버지들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대시절의 아픔과 꿈 그리고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이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일정은 12월 15일 오후 7시 공연으로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6,000원, 청소년 30% 할인한 4,200원이다.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