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 노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보호사업의 효과적 지원과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해 모범이 되는 단체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하고 독거노인보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신한은행은 201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 노인의 생활과 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 노인 약 400명과 결연해 매주 2~3회 안부전화를 하는 활동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다. 독거 노인의 정서 안정과 함께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필요한 물품을 자택으로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돼 주는 방문봉사활동 ▲어버이 효사랑 큰잔치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사업 ▲인천쪽방상담소 자매결연 등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5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2016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직원들에게 노인세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활동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 사업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가치가 함께 상승할 수 있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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