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직원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강북구 신한은행 강북금융센터에 '신한 신이한이 강북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신이한이 강북 어린이집은 보육실·도서실·실내외 놀이터 등 시설과 양질의 교육프로램을 준비해 만 1세부터 5세까지 49명의 직원 자녀들을 건강하게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구비했다. 이날 개원식은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과 유주선 노동조합 위원장,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강북 어린이집 개원에 이어 목동과 송파지역에도 올해 말까지 추가로 어린이집을 신설할 계획이다. 기존 일산 소재 '신한 새싹 어린이집'도 정원을 늘려 수도권 4개 권역에서 200여명의 직원자녀들을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감과 긍정적 정서가 업무뿐만 아니라 가정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1인 1취미 갖기, 스마트 근무제 도입, 퇴직직원 지원을 위한 신한경력컨설팅센터 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이름 공모와 원아모집에 많은 직원이 큰 관심을 보이고 지원했다"며 "모든 직원이 보람과 행복 속에서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