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8일 'S20 홍익대학교 스마트 존'을 'S20 홍대입구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브랜치에는 바이오 인증(손바닥 정맥 인증방식)으로 각종 영업점 창구 업무가 가능한 '유어 스마트 라운지(Your Smart Lounge)'가 배치돼 야간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강원 원주와 경기 인천에 각각 스마트브랜치를 신설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지난 3개월 운영한 결과 상담창구의 단순업무 처리는 기존 점포대비 45% 이상 감소했고, 입출금창구에 직원과 함께 배치된 스마트라운지에서는 대면 창구에서 발생하는 단순업무의 30%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스마트브랜치 시범점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이 많은 홍대지역에 S20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를 추가로 개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에도 오프라인 채널은 사라지지 않고 스마트브랜치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스마트브랜치 형태의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점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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