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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정 친정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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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다문화가정 친정에 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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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친정에 정성 가득 생필품 전달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금)는 지난 7일 다문화가정 6세대에 생필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은 해피앨범을 다문화가정 친정에 택배로 배송했다.


다문화가정의 친정으로 보내어질 생필품 배송사업은 지난해부터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박성호)이 택배비를 지원하여 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친화도시 정착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치약, 수건, 의류, 가방 소형가전제품 등 집에서 쉬고 있는 물품을 모아 생필품 전달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친정을 그리워하며 자주 못가는 마음을 위로하고 친정부모님과 소통하며 문화적인 이질감을 극복하고 결혼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다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부모님에게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기쁘다. 며 고국에 계시는 부모님도 항상 딸이 잘 살고 있는지 걱정하고 계실 텐데 해피앨범과 생필품을 받아보고 안심하고 유용하게 쓰실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연금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고국을 그리워하면서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친정방문의 기회가 별로 없었을 텐데 십시일반으로 모은 생필품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또한 보람될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선행을 위해 동참할 것이다”고 전했다.


택배비를 지원한 박성호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장은 “장흥군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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