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최두호에 대해 슈퍼스타들이 가진 무언가가 있다며 극찬했다. 그는 최두호에 대한 기대감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했다.
최두호는 오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컵 스완슨(33·미국)과 페더급 경기를 한다.
최두호는 지금까지 UFC에서 세 경기를 했고 모두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스완슨은 지금까지 최두호가 UFC 무대에서 만난 상대 중 가장 강한 상대다. 최두호는 현재 UFC 페더급 랭킹 11위인데 스완슨은 5위로 더 높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최두호가 스완슨을 꺾을 것이라며 최두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이같은 최두호에 대한 기대감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최두호에 대한 기대가 결코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최두호는 코너 맥그리거의 타격법처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내던지는데 완벽하고 예술적이다"라고 극찬했다. 화이트 대표는 또 "내가 최두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는 경기를 하면서 떨리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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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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