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 오누이가 20년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월 빠르네 벌써 입사 2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20주년 근속 기념상으로 받은 금 10돈 사진을 게시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기간 동안 근속 대상자가 된 임직원들에게 표창과 함께 상패를 전달했다.
정 부회장의 여동생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도 함께 수상했다. 입사연도는 다르지만, 수상 대상 기간에 포함된 것. 정 부회장은 1995년 12월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정 총괄사장은 1996년 4월 조선호텔 상무로 각각 입사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최근 정용진-정유경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등을, 정 사장은 신세계백화점 및 면세점과 함께 패션ㆍ화장품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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