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아빠본색'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래퍼 MC그리의 아픈 몸 상태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은 김구라가 MC그리의 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아 침 치료를 받는 모습을 다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MC그리의 건강상태는 위장과 간에 문제가 있고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김구라는 "안쓰럽게 생각하는 건, 한창 잘 먹어야 할 시기에 집안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가정적인 환경에서 비롯된 게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아들의 건강문제를 두고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MC그리는 부항과 침 치료를 받았다. 치료에 들어가기 앞서 MC그리는 사뭇 겁먹은 모습을 보였지만, 치료가 끝나자 "맞을 만했다. (치료를)받고 나니 좋았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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