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거래소는 6~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2회 FIA(국제선물업협회, Futures Industry Association)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해 KRX 파생상품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거래소 등 1000여명의 파생상품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행사 참가를 통해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주요 기관투자자의 투자 확대 및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 증진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의 1대1면담을 통해 시장 친화적 제도 및 인프라 조성 등을 부각하여 기존 참가상품의 거래확대 및 신규상품 진입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등 신흥지역 투자자 유치를 위해 현지 금융투자업자와의 공동 세일즈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Eurex, 및 CME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와의 성공적인 협력사업 진행을 위한 경영진 간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FIA는 2016년 1월 미국선물협회, 유럽 및 아시아 선물협회가 통합·출범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 협회로 전 세계 48개국 선물업자, 협력회원인 해외거래소, 투자자문사, 은행 및 법무법인 등 4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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