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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11월 판매 올들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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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만6512대 기록…신형 베르나·K3 호실적 견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중국에서 올 들어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신형 베르나 출시와 4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올해 중국 판매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공장판매 기준 중국 시장에서 20만6512대를 판매했다. 올 들어 중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월 판매가 2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2만7008대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의 월별 판매가 12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의 중국 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만950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7만대를 넘겼다.

이로써 현대차의 1~11월 누적 판매는 99만600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93만4806대보다 6.5%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의 호실적은 지난 10월 중순 출시한 신형 베르나(중국명 위에나)의 영향이 컸다. 신형 베르나는 출시 한달 만에 1만5422대가 판매되며 출시하자마자 현대차의 주력모델로 자리잡았다. 4공장 가동과 신형 베르나의 가세로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현대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112만대로 남은 한 달간 11월 수준의 판매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12월은 일반적으로 연간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달인데다 중국의 소형차 감세 혜택이 이달로 끝나기 때문에 막판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연초 중국시장에서 고전했지만 링동과 신형 베르나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초반의 부진을 만회했다"면서 "12월에 판매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중국 시장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K3가 2만6235대 판매되며 올들어 최대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 K3는 두 달 연속 2만대를 넘었다. 중국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X3는 11월에 973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1~11월 누적판매는 57만3199대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52만9288대에 비해 8.3% 증가했다. 기아차의 올해 중국 판매 목표는 68만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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