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토요타가 전국 토요타·렉서스 서비스센터 인력을 대상으로 '2016 TMC 인증시험'을 치렀다.
지난 3일 진행된 'TMC 인증시험'은 서비스 인력들이 갖춰야할 전문성과 기술습득을 테스트 하기 위한 토요타 본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토요타·렉서스의 서비스 인력으로 입사하면 일반정비 인력은 6개월, 나머지 인력은 1년간의 업무 적응 후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토요타가 비즈니스를 시작한 2001년부터 시행됐다.
시험분야는 각자 서비스 업무분야에 따라 부품 스페셜 리스트,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일반정비 테크니션의 5개 부분이다. 각 분야는 다시 세부적으로 상위단계로 구분되며 'TMC 인증시험'에서는 응시자의 각 세부 대상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필기시험을 통해 측정한다.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 단계 교육이수와 함께 1년후 시험 응시자격이 생긴다. 각 분야의 최고 단계인 마스터 레벨을 획득하면 '토요타·렉서스 스킬 컨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올해는 토요타ㆍ렉서스 전체 401여명의 서비스 인력 중 204명이 각 과목에 응시했다"며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197명의 87%에 해당하는 171명은 이미 최고 단계를 수료한 '서비스 마스터'로 서비스 현장에서 활약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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