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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편의점 픽업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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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픽 서비스 강화의 일환

롯데하이마트, 편의점 픽업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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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이달부터 스마트픽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 스마트픽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한 상품은 하이마트 매장뿐 아니라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24시간 중 언제든지 받아갈 수 있게 됐다.

롯데 계열사 쇼핑몰 제품도 하이마트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게 됐다. 롯데닷컴, 롯데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엘롯데에서 제품 구매 시 가까운 하이마트 매장을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매장 영업시간 내 받아갈 수 있다.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있는 100여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1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는 옴니채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옴니채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융합해 소비자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도 지난해 10월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이후 옴니채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위치 서비스를 이용, 맞춤형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엘팟, 전자결제시스템 엘페이를 운영하는 한편, 매장에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온라인 앱에 접속해 제품을 검색,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옴니세일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픽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25일까지 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5만점까지 증정하며, 롯데닷컴이나 엘롯데에서 구매한 상품을 하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고객들에게 캔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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