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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시장개척단', 태국서 300억 수출상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 시장개척단 태국서 개최
中企 20개사, 현지 30여개 일대일 구매상담

GS홈쇼핑 '시장개척단', 태국서 300억 수출상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직원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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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GS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태국에 파견한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2557만달러(약 30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상담 자리에서 즉시 체결한 계약금액도 30만달러에 이른다.


GS홈쇼핑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했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홈쇼핑,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이후 4번째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공영홈쇼핑도 참여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개척단의 성과는 매년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태국에서 낸 상담실적은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했던 개척단 실적인 1605만달러보다 4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참여 중소기업 총 20곳 중 3곳은 이례적으로 상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실내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에스티는 태국 헬스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슈퍼트레이드와 13만달러(약 1억50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 현장 계약을 체결했던 식품기업 정심푸드는 이번에도 태국 현지 물류기업 프로타이와 그 자리에서 5만 달러(약 5860만원)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미용 기업 메디셀러 등은 현장에서 샘플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덕바이오(탈모방지 샴푸), 모닝아트(다기능 믹서기), 세라콜산업(탈부착식 후라이팬), 엘유케이코스메틱(타투 아이브로우·립 타투), 페이스플럭스(마스크팩)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5개국 홈쇼핑 상품기획자,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평균 10건의 일대일 구매 상담을 받았다.


한편 GS홈쇼핑은 올 하반기 개국한 러시아 붐 TV를 포함해 해외 총 8개국에 진출해 있다. 해외 홈쇼핑의 전체 취급액은 지난해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한 140종류, 총 250만개 한국 상품 중 중소기업 제품 비중은 80%가 넘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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