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4일 MBC예능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첫 방송됐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90년대 인기리에 반송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이어 새로움을 덧입힌 프로그램이다. 이에 MC도 원조 이경규가 아닌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 5인으로 구성해 첫선을 보였다.
몰래카메라의 첫 번째 희생양은 AOA 설현과 이적이었다. 설현은 운명의 타로카드를 본 후 그것이 현실화 되는 경험을 맞는 몰래카메라로 꾸며졌다. 이적은 평소 팬심을 가지고 있는 링고스타와의 거짓 만남으로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네티즌의 평가는 냉혹했다. “오래가야 3개월이다” “이름만 거창할 뿐 구성이 너무 허술함” “이거 시청자들 대상으로 예능인척 몰카 한거죠?” “이 시국에 남 속이는 프로라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경규 다시 데려와라” “경규롤 없이 판 짤 때부터 알아봤다” “몰카 원조 이경규를 넣어야죠 ㅋㅋ”라며 예능 대부 이경규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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