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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내야수 강한울을 선택했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4일 전했다.
강한울은 안산공고,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2014년 KIA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1cm, 67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유형.
강한울은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104경기에 출장, 타율 0.271(298타수 81안타) 27타점 36득점 7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6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의 강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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