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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당선인·차이 총통 전화 비판…"하나의 중국 지켜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간 전화통화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3일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총통 간 전화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자 "대만이 일으킨 장난질로 국제사회에 이미 형성돼 있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미국 정부가 수십년 간 견지해온 '하나의 중국' 정책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전화통화를 대만의 도발로 강조하며 트럼프 정부의 중국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것을 부각한 것이다.


이에 대에 황중옌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이번 전화통화가 양측의 협의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양호한 양안관계와 미국, 대만 관계는 서로 모순되지도 충돌하지도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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