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행복주택리츠' 영업인가…성남고등·남양주별내에 공급

시계아이콘00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리츠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리츠는 처음으로, 행복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도시기금 등이 출자한 행복주택리츠는 LH의 토지를 빌려 임대주택을 건설·운영하게 된다. 행복주택리츠 시범사업은 성남고등A-1(1520가구)과 남양주별내A1-2(1220가구) 블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임대료는 기존 행복주택 수준과 동일하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되며, 입주자격도 동일하다.


입주자모집은 공사착공 후 2018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중순이다. 성남고등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돼 공급물량의 50% 이상이 투룸형이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은 지을 수록 부채가 쌓이는 구조인데, 리츠 방식으로 할 경우 회계가 분리돼 부채 부담을 덜 수 있어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복주택은 4855가구 모집에 3만650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7.5대1을 기록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