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朴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 전격 방문…35일만 외부일정(상보)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비공개 일정…조용히 방문

靑, 정치적 해석엔 선그어


朴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 전격 방문…35일만 외부일정(상보) 박근혜 대통령이 1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일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0월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5일만이다.

탄핵 위기로 수세에 몰린 박 대통령이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을 결정한 것은 이 지역 일대를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할 만큼 피해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11년만의 대형화재로 10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소방당국의 추정이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도 고려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수세에 몰린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 "국정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다녀온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외부행사의 경우 통상 사전에 출입기자들에게 알리지만 이번에는 조용히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사진과 카메라기자들의 동행취재도 없었고 방문 시간도 예고 없이 앞당겼다. 내부적으로도 출발할 때까지 보안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날 정오께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지지율이 4%(한국갤럽 기준)라는 점을 감안해 언론노출 없이 조용한 방문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