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30일(현지시간) 우루과이에서 국제노동기구 미주지역 직업훈련지식개발센터와 중남미 지역 29개 국가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9월 중남미 인적자원개발 정책담당자 워크숍 개최 이후 중남미 국가들이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노하우 전수를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공단은 29개 국가에 대해 직업교육훈련 정보교환, 인적자원개발 지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노하우 전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박영범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성장 원동력이었던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중남미지역의 관심이 높다”며 “K-HRD 모델이 지구 반대편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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