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뉴얼’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 사례와 학술 연구를 발굴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서울관의 홍보, 안내, 전시, 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체계와 환경 디자인을 정비하고 인쇄홍보물 템플릿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커뮤니케이션 리뉴얼’ 프로젝트는 2015년 상반기부터 1년 6개월간 진행된 사업으로 서울관의 디자인 환경 개선과 인쇄 홍보물 제작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각종 안내 표지판과 전시 포스터, 안내책자, 현수막 등의 시각 홍보물 제작 시스템을 개선해 기관의 브랜드는 물론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공공디자인 대상 심사위원인 최범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리뉴얼 프로젝트가 규모 있는 사업으로서 디자인 방법에 충실해 모범이 된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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