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35점 폭발' KGC, 전자랜드 꺾고 단독 4위

프로농구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GC는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91-70으로 이겼다.

KGC는 3연승에 성공, 시즌전적 7승4패를 기록해 단독4위가 됐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해 시즌 전적 6승5패를 기록했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혼자서 35득점 11리바운드를 폭발시키는 맹활약을 했다. 오세근도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정현은 경기 후반 득점포를 늦게서야 가동, 18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제임스 켈리가 17득점 20리바운드를 책임졌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