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고병원성 AI방역대책 점검회의 개최

“철저한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 주문”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는 고병원성 AI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하여 농식품부, 전라북도,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이건식 시장은 방역대책 검점 협의회를 주재하고 축산관련 시설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관은 금번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 특성 및 발생 양상을 설명하고 철새도래지 및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농경지 출입을 금지할 것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 방어를 위하여 거점소독시설 3개소와 차량 소독과 통제가 가능한 소독통제초소 2개소, 방역대 농가 사료공급을 위한 관리·보호지역 사료 환적장 1개소 등 6개의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근무조를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생산자 단체의 노력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산업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하여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