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은 아시아경제STM에 "이미쉘의 자작랩 'Queenz'가 '힙합의 민족2' 방송에 나간 후 많은 팬들의 음원요청을 받았다. 이에 오늘 밤 12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Queenz'를 깜짝공개한다"고 귀띔했다.
이미쉘은 지난 8일 방송된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Queenz'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Queenz’는 이번 무대를 통해 여왕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곡. 이미쉘의 랩을 들은 프로듀서들은 "미국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이 한국어를 연습해 나온 줄 알았다" 등의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서로 영입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미쉘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힙합의 민족2' 방송직후부터 다음날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계속 머물러있던 것. 뿐만 아니라 이미쉘 무대영상 조회수는 네이버TV캐스트, 유튜브 등 각종 동영상사이트 합계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한 무대를 본 수많은 팬들은 이미쉘의 실력에 호평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Queenz'의 음원 공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힙합의 민족2'와 이미쉘 측은 음원 발매를 결정, 22일 밤 12시(23일 0시)부터 'Queenz'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미쉘은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의 극찬을 끌어내며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이후 매니악 등이 소속된 원샷이엔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힙합의 민족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STM 김은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