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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전주 KCC 이지스를 제압하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GC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CC를 81-78로 이겼다. KGC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CC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KGC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내곽, 이정현이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이먼은 2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정현은 17득점을 책임졌다. 키퍼 사익스도 12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김지후가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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