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 원 지원…식재료 활용가치 높이고 노인일자리 확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나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나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16년 고령자친화기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확대와 노인 일자리를 늘린다.
17일 나주시니어클럽에 따르면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을 마련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한다.
나주시니어클럽은 국비 3억원을 확보해 기존의 이화장류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전통 장류제품과, 협력회사인 (주)나물사랑의 다양한 건강나물을 이용해 식재료 활용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나주시니어클럽 손복남 관장은 “고령자친화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은 나주지역 친환경학교급식, 지역 로컬푸드 매장, 전국단위 체인망을 가진 친환경 음식전문식당 등 대량 납품처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3년간 30명의 고령자 고용을 목표로 올 12월까지 (주)파란나무새라는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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