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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동서부 선두 클리블랜드-클리퍼스 발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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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 컨퍼런스 선두 두 팀이 나란히 발목이 잡혔다.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에서 한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3-103으로 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 케빈 러브가 카이리 어빙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러브와 어빙은 각각 27득점, 24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부 LA클리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07-111로 졌다. 클리퍼스는 6승5패가 됐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127-12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쌍두마차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각각 35득점, 30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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