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펀딩포유는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활용해 건강식품을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 주식회사(이하 휴림황칠)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펀딩금액은 5005만원, 청약종료는 12월 15일까지이다.
휴림황칠은 2013년 설립이후 연구개발에 전념해 '황칠발효 대사체 특허'등 13건의 특허를 신청했고 이 중 5건이 등록됐다. 이러한 기술 기반을 갖추면서 특허청과 하동군 등 기관들이 지원에 나서 산학연협력연구와 예비임상연구를 진행해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휴림황칠의 약재엑기스는 녹십자랩셀을 통한 인체연구검사를 진행해 통풍 요산수치 저하와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고 입증했다. 이밖에도 황칠에만 존재하는 골다공증 치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물질을 찾아냈으며, 당뇨와 관련이 있는 당화혈색소 저하 인체연구를 진행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확보했다.
휴림황칠의 다양한 제품들은 자사몰은 물론 소셜쇼핑과 오픈마켓 등에서 활발한 판매가 나오고 있다. KORT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는 “이번 펀딩은 하나의 징검다리"라며 "조달된 자금은 통풍과 골다공증 관련한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마케팅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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