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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월곡1동(동장 이병관)이 마을학교 ‘꽃보다 월곡’졸업식을 지난 11일 열었다. 동 주민센터에서 가진 졸업식에는 마을학교 참가 주민 40여 명이 함께 했다.
월곡1동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달 25일 마을학교를 열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마을 자원을 탐색하고, 보다 좋은 동네를 만드는 전략과 방법을 논의했다.
마을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은 그동안 마련한 계획을 실천할 ‘달아실 발전회’를 결성했다. ‘달아실 발전회’는 내년 1월 워크숍을 개최한 후 마을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을학교를 졸업한 윤규옥 월곡1동 통장단장은 “마을을 배우고,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마을활동의 씨앗을 틔우고 키우기 위해 이웃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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