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12일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촛불집회 현장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내자동 로터리 경복궁역 앞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중이던 20대(추정) 남성 1명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 남성은 갑자기 호흡곤란과 경련이 와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경복궁역 근처에서 경찰과 대치중인 일부 집회참가자들은 큰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찰 차벽이 막힌 곳에서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라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각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 계단 근처에서도 시민 한 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