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순환골재 우수활용 공모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철도공단은 한국건설자원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 활용사례 발표 및 정책설명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진주~광양(경전선) 복선화 사업 횡천 역사 신축공사에 순환골재를 활용, 콘크리트 품질(기준 강도 24㎫·시공측정치 30㎫)을 확보해 이 상을 수상했다.

앞서 국토부와 환경부는 지난 4월~6월 사이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 제품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순환골재는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쳐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순환골재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국가자원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