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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서인영-크라운제이 결혼생활 살갑게, ‘라면 대전’은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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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2’ 서인영-크라운제이 결혼생활 살갑게, ‘라면 대전’은 뜨겁게 사진 = JTBC 님과함께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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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가상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한집 살림을 시작한 두 사람은 생활 수칙부터 정했다.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라면 끓일 때는 무조건 수프부터"라고 강요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서인영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라면 끓일 때 수프를 먼저 넣을지, 면을 먼저 넣을지를 가지고 사소한 다툼을 벌이다가 큰 싸움으로 번졌다는 게 일화의 요지.

이를 들은 서인영은 "난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 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로에 대해 사랑이 없다고 판단될 때 가상 결혼생활을 끝내자"면서 "라면 때문에 싸울 때 오빠에게서 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서인영의 강수에도 크라운제이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럼 라면은 각자 끓여 먹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서인영은 "라면도 따로 끓여 먹고. 각방 쓰고. 각자 따로 생활하자는 거냐"고 고집을 부렸다.


결국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서로의 방식으로 라면을 끓인 뒤 더 맛있게 라면을 끓인 사람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기 위한 두 사람의 의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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