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사외이사·부행장 등 우리銀 고위 경영진과 토론회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9일 사외이사, 임원들과 내년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당초 본입찰 발표 후인 15일에 열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본입찰일(11일) 전에 열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오늘 오후 행장 주재로 경영전략토론회를 갖는다"며 "사외이사, 상임감사위원, 그룹장, 부행장, 상무 등 고위 경영진 33명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기획본부를 시작으로 ▲개인고객본부(WM사업단) ▲기업고객본부 ▲중소기업고객본부 ▲기관고객본부 ▲부동산금융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IB본부 ▲스마트금융사업본부(차세대 ICT 구축단) 등의 순서로 경영계획을 발표한다.경영전략 토론회는 9개 사업본부와 2개 사업단이 내년 재무계획을 발표하고 이사회 의장과 이 행장이 총평을 하는 순으로 마무리된다.
우리은행은 사외이사와 토론을 통해 나온 결과를 수정 보완해 내달 중 이사회를 열어 경영계획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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