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특산물을 이용한 조리대회’대상 김민준, 김광원 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이하 KIR사업단, 단장 김진강)은 8일 전북 부안 모항 해나루호텔 연회장에서 ‘서비스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7일 개막된 '2016리얼원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대회에서는 호텔리어로서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조리대회와 서비스 스킬 챌린지 등이 열렸다.
특히 바지락, 백합, 전복, 젓갈, 뽕즙 등 부안군의 향토 특산물을 이용해 제한시간 안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부안 특산물을 이용한 조리대회’에서 조리과학과 김민준(3년), 김광원 씨(1년)가 출품한 부안 해나루 리조‘또’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대 KIR사업단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부안군 모항 해나루 호텔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진행한다.
지난해 전남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재학생 125명이 참여해 3박4일 동안 호텔 객실 예약·판매·운영 및 마케팅, 인력 운용을 담당한다. 또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및 미팅 등 각종 행사에 맞는 연회상품 기획·운영, 투숙객 및 행사에 적합한 메뉴 개발, 마케팅 등 실무를 직접 체험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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