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일부 대선주자, '하야·탄핵' 주장 이어갈 듯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AD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소속 잠룡 5명은 8일 조찬회동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정국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단계적 퇴진운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일부 대선주자들은 하야·탄핵 주장을 지속할 뜻을 전했다.


추 대표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진행했다. 당내 대권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라며 "혼자서 잘 어떻게 해야 할지 사실은 해법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러 고생 많으신 차기 대선을 준비하시는 후보자들을 모시고 고견 좀 청취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 1시간20분 진행된 회동에선 단계적 퇴진운동에 당과 대선주자들이 의견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단계적 퇴진운동이란 앞서 민주당이 제시한 4가지 조건(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대통령 수사·김병준 총리 후보자 임명 철회·대통령 2선 후퇴 및 국회추천 총리 수용)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권 퇴진 운동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따르고 민심의 촛불을 존중한다는 데는 다함께 의견을 모았다"며 "비상한 시국을 해결해나가는데 당을 중심으로 지도부의 뜻을 존중하고 대선 준비하는 다섯 후보들께서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단계적 퇴진운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이와 관련 문 전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민심을 존중하지만 그와 함께 정치적인 어떤 해결을 위해 노력도 해야한다"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당이 함께 또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해서 함께 나가기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다만, 하야 및 탄핵 등 강경 주장은 후보별로 계속 전개될 전망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저희도 하야나 이런 것을 배제하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선주자 중에서도 그런 정치적 소신을 밝힌 분이 있어 각자 독자적인 영역이 있다. 다만 당이 큰 중심으로 나갈 때 힘을 함께 모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탄핵까지 주장해온 이 시장은 "(대통령이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면 탄핵이나 하야 입장을 좀 접을 수 있는 건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대통령 퇴진하는 것을 전제로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박 시장도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며 "정당한, 도도한 국민의 요구를 당이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대표와 당 소속 대선후보들은 추후 필요에 따라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각자의 정치적 활동과 소신을 당이 존중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여러 정세와 시국에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필요시마다 회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AD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민주당 잠룡 5人, '단계적 퇴진운동' 힘 모으기로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