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여유 없는 삶이 계속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 휴식공간 등은 주거 선택 시 중요한 고려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도심에서 누리기 힘든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는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그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에는 단지 인근에서 누리는 자연환경을 넘어서 대규모 공원을 집 앞 정원처럼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숲세권 아파트’가 탄생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민간 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하고 그 안에 아파트를 함께 짓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바로 그것.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 공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 도입된 사업으로 민간이 5만m2 이상인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공간에 아파트 등 주거ㆍ상업 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실제 의정부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국내 1호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1호 단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평균 5.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 일주일만에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도 계약 일주일만에완판을 기록해 숲세권 아파트들의 높은 인기를 확인하게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현재 전국 28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 동안의 ‘숲세권 아파트’를 넘어서는 대규모 공원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앞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 추동공원 안에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를 12월 분양한다. 약 71만3,000m2 규모의 추동공원 또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완공된 후에는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의 99배가 넘는 공원은 내 집 정원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지 인근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지방경찰청, 의정부 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의정부백병원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젊음의 거리, 홈플러스 등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의정부 경전철새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의정부 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광역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43번국도와 3번국도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광역접근성이 뛰어나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향후 의정부 금정 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7호선 연장,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여건 개선사업이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미군공여지 개발을 통해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고,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 테마공원,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등이 예정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돼 있다.
‘힐스테이트 추동파크’는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 산25-36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23~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4m2, 총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 타입을 제외하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전 가구가 구성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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