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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 6GB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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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준 1인 월데이터사용량 5.2GB 기록
작년보다 트래픽 34%증가…모바일 동영상 시청 크게 늘어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 6GB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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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박소연 기자]이동통신사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며 무선데이터 트래픽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곧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내 1인당 월간 데이터 사용량이 6GB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9월 현재 4세대(4G) 데이터 트래픽은 22만3953테라바이트(TB)로,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5.2GB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인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 3.88GB보다 무려 34% 증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연내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이 6GB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모바일을 통한 동영상 시청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9월 기준 전체 트래픽의 55.4%는 동영상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웹포털 16.8%, SNS 15.6% 등의 순이었다.


이동통신사들도 동영상 서비스를 확대하며 데이터 사용량 늘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을 수록 더 높은 요금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이동통신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


실제로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 이용 시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TV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U+) 비디오 포털'이 1시간7분,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가 1시간1분, KT의 '올레모바일TV'가 38분으로 나타났다.


1회 실행당 평균 사용시간은 SK브로드밴드 옥수수가 2분34초로 가장 많았으며, LG유플러스 유플러스비디오포털이 2분11초, KT 올레모바일TV가 1분59초를 기했다.


통신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미디어는 이동통신사들의 새로운 매출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이동통신사들의 미디어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 분기마다 최대수익을 갱신하고 있다.


월간 실제 사용자 숫자도 지난 8월 기준 유플러스 비디오포털(292만5900명), 옥수수(196만1711명), 올레 TV 모바일(127만7154명) 등 총 6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 비디오 포털은 개인화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외국어ㆍ역사ㆍ스포츠강습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 올레모바일 TV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밝혔다. SKB 옥수수'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을 강화해 향후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는 데이터 사용량 확대뿐 아니라 다시보시(VOD) 등을 통해 자체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이통사의 효자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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