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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6 지역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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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구인기업 및 300여 구직자 참여, 현장면접 통해 130명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일 오후 2시 서울강서 고용복지+센터에서 ‘2016 지역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주관으로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확대를 목표로 치러진다.

구는 취업한파 속에 상대적으로 더욱 열악한 구직환경에 놓인 취업취약계층에 맞춤형 취업상담과 일자리정보를 제공하여 안정된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 ‘2016 지역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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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람회에는 관리?물류?유통?서비스?의료?보안 등 업종별 구인기업 18개 업체와 300여 명의 희망구직자가 참여한다. 업체마다 별도의 채용관을 설치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총 130명의 신규인력을 모집한다.

박람회장 한편에 마련된 취업지원관에서는 개별 구직 수요에 맞춘 다양한 취업정보를 만날 수 있으며, 면접을 위한 이미지컨설팅과 이력서사진 촬영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건강상담관, 금융상담관, 임대아파트사업 홍보관을 추가로 개설해 박람회장을 찾은 취약계층이 일자리 외에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상담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안배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참여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취업취약계층은 일자리정보도 넉넉지 않고 기본적인 지원 서류 준비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박람회를 잘 활용하여 전문적인 구직상담도 받고 취업역량을 키워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데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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