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6일 발생한 관광버스 전복사고와 관련 피해대책반을 꾸리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는 이날 기획조정실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행정지원과, 자치행정과, 시민안전과, 대중교통과, 위생정책과, 장안구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앞으로 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게 된다.
대책반은 이날 첫 회의에서 ▲유족 및 피해자 생활불편사항 청취 ▲연화장 시설이용 문제 지원 ▲피해자 신원 파악과 사망자 유가족 및 애로사항 접수 해당부서 전파 ▲관내 병원 이송현황 파악 ▲행정적인 지원가능 방법 검토 등을 논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출장 중인 일본 현지에서 사고 소식을 접하고 "유족과 피해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2분께 대전시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수원시 모 산악회 회원 45명을 태우고 달리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