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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중국 이어 '인도'에 출사표…내년 1호점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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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카페버디'와 현지 합자법인 설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인구 13억명의 인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스터피자는 인구 대국인 중국시장에 이어 인도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 한층 빠르게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MPK그룹은 인도 종합식품외식업체인 카페버디와 합작사를 설립,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3일 인도 로열프라자호텔에서 굽타 카페버디 회장과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다음달 서울에서 본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에따라 MPK그룹과 카페버디는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 내년 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인도에서 미스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카페버디는 인도에서 35년 이상 식품유통, 외식사업을 전개해 온 중견외식업체로 카페버디와 에브리버디, 코페란스 등 3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업무협력을 통해 미스터피자의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인도는 미스터피자가 중국과 더불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으로 지난해 7.3%라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서구적 생활양식 유입, 신흥 중산층의 등장, 인구 구조상 젊은 소비자층의 증가로 외식 비율이 높아지는 등 외식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외식 시장의 가능성은 무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300%원칙'을 내세운 미스터피자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정우현 회장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힘입어 동남아 시장에도 안착한 미스터피자가 이제 ‘글로벌 신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인도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인도는 중국과 더불어 미스터피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카페버디의 현지 인프라를 잘 활용해 인도 시장 진출 또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현재 중국 130개점, 필리핀 4개점, 태국 2개점, 미국 2개점 등 해외에 총 14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에도 이달 말 1호점을 열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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