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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신세계百 경기점 국내 첫 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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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미국의 캐주얼브랜드 스타터 국내 정식 론칭

스타터, 신세계百 경기점 국내 첫 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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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가 이달 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국내 첫 공식 매장을 열었다. 미국에서 브랜드가 처음 출시된 후 한국에 단독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터는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캐주얼 브랜드로 1971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시작됐으며,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합 문화가 대중화 되고 미국의 스트리트 패션(길거리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 9월 말 스타터를 국내에 론칭했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려 했으나 온라인 반응이 좋아 계획보다 빨리 일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스타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캐주얼 브랜드가 모여 있는 4층에 자리를 잡았다.

상품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 스터터 블랙라벨의 의류와 모자로 구성했다. 블랙라벨은’ 10~20대가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스웨그 넘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모자의 인기가 높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도 스냅백(챙이 휘어지지 않은 일자 형태의 모자)이나 볼캡(챙이 짧고 살짝 휘어진 형태의 모자) 같은 모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매장 전체 상품의 약 50%를 모자로 구성했다.


의류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스웨트 셔츠, 후드티, 야구점퍼 등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모자 3만9000~4만9000원, 의류 5만9000원~8만9000원이다.


스타터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3만9000원 상당의 모자를 증정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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