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근혜는 하야해라'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내걸었던 이승환이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환은 1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해라'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특히 이 현수막은 이승환이 사비를 들여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승환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현수막을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항의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다녀갔다"면서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철거했다"고 밝혔다.
또 이승환은 "30제곱미터 이하의 경우 신고만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내일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10월7일 '그저 다 안녕'이란 곡을 발표하고,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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