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 재외공관에 "우리의 외교안보 태세나 경제 상황에 대해 불필요한 우려가 확산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에 주요정책 기조를 적극적으로 설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윤 장관 명의로 전 재외공관에 이 같은 내용의 지시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전문에서 "정부는 북핵 문제 등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지금과 같이 흔들림 없이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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