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달 1일 서울에서 회동한다고 외교부가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부장관의 최근 한·일·중 순방을 수행했던 윤 특별대표가 다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때 윤 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서울에서의 회동은 윤 특별대표의 공식 취임 이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첫 공식 협의로 어떤 외교적 메시지가 나올 지 주목된다.
한편 윤 특별대표는 지난 28일 블링컨 부장관과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의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시 김 본부장과 함께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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