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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북한 리설주(27)가 7개월 간 행적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리설주는 지난 3월 28일 남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따라 평양 보통강변에 신축된 미래상점을 방문한 뒤 현재까지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설주는 2012년 18회, 2013년 22회, 2014년 15회에 걸쳐 김정은과 동행하며 공개활동을 벌였으나 지난해 7회로 급감하더니 올해 들어 단 3회에 그쳤다.
올해 리설주가 참석한 행사는 지난 2월 15일 개최된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환영연회와 같은 달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3월에 있었던 미래상점 시찰이 전부다.
이를 두고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의 견제, 임신설, 김정은과의 불화설 등이 제기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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