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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드리기 일곱번째 “가야금병창 ' 씻김'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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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드리기 일곱번째  “가야금병창 ' 씻김'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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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이사장 문명자)의 ‘사랑의 연탄드리기 일곱 번째’ 정기공연이 11월 6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문명자 선생의 제자로 구성된 예술단 ‘별밭 가얏고’에서 준비했다.

예술단 별밭가얏고는 가야금 병창의 새로운 장르를 연구하여 최초로 가야금병창극 ‘춘향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으며, 올 해는 진도 씻김굿을 가야금병창 곡으로 편곡하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씻김굿”이라는 이름도 죽은 사람이 생전에 풀지 못했던 소망이나 원망 등 한이 될 것들을 씻어낸다는 것에서 나왔는데, 나라와 우리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내용은 초가망석, 손굿 쳐 올리기, 제석굿(성주야, 팔도강산, 지경다구기, 노적소리, 업소리), 넋 올리기, 길 닦음으로 짜여져 산 자를 위한 굿과 죽은 자를 위한 굿이어서 흥과 한 스러움이 교차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랑의 연탄드리기 일곱번째  “가야금병창 ' 씻김' ”  공연


예술단 별밭가얏고 대표 김혜진씨와 김다은, 송은지, 송란, 김혜인, 심세희, 서고운, 심가희, 박한솔, 모혜윤, 최수지 등 28명의 단원을 비롯하여 문명자 선생과 나빌레라예술단이 특별 출연한다.

남도가야금병창진흥회 이사장과 예술단 ‘별밭 가얏고’ 대표를 맡고 있는 문명자씨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제19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과 제10회 고령 우륵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연의 예술감독에 문명자, 무대감독 박근태, 무용 한명선, 바라지·장고 허정승, 바라지·징 김주원, 대금 김승호, 아쟁 박정진, 피리 김원근, 무용 배선주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드리기’ 모금 공연으로, 이웃사랑에 함께 할 마음이 따뜻한 이들을 초청한다. 작년에는 스무 가정에 각 300장씩 연탄을 전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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