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유모차 시가지 행진 등 눈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합계출산율 4년 연속 1위, 해남군이 11월 8일 유모차 행진 음악회를 개최한다.
군 문화예술회관과 해남읍 시가지 등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축하공연과 가족 시상식, 유모차 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출산가정의 유모차를 선두로 임산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이 가족과 함께 시가지를 행진하는‘유모차 행진’은 전 국민이 출산 가정을 축하하고,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1부 순서로 대연정무용단의 축하 창작무와 해남서초등학교의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2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읍 시가지 행진을 갖는다.
또한 4세대 가족상, 다자녀상, 늦둥이상, 세쌍둥이상, 다문화가족 행복상 등‘우리가족 최고 시상식’과 퀴즈대회, 경품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해남군 보건소(061-531-3791~3796)로 하면 된다.
합계출산율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해남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정책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모차 행진 음악회를 개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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