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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오는 11월8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힐러리와 트럼프의 미국대선 3차 TV토론이 1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성추문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먼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난 아내한테 사과하지 않았다"며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자 힐러리는 트럼프의 "여성들이 매력이 없어서 안 했다", "그녀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발언을 열거하며 "트럼프는 여성들이 듣기 힘든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트럼프의 여성관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라며 트럼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는 "나만큼 여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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