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FC바르셀로나의 메시와 아스널의 외질이 각각 해트트릭을 뽑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맨시티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서 4-0의 점수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3연승을 성공해 승점 9점을 챙겨 C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첫 골은 전반 17분에 메시의 발에서 터졌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맨시티의 수비진을 뚫고 시원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메시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24분 연달아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한 것. 후반 44분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뽑아내고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날 뱅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의 경기는 더 화끈했다. 아스널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를 6-0의 점수로 대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승1무(승점7)를 기록해 조 1위에 우뚝 섰다.
아스널은 전반 12분, 41분 각각 산체스와 월콧이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다.
후반전은 그야말로 외질의 독무대였다.
후반 1분 만에 체임벌린이 골을 터트리고, 후반 11분, 36분, 41분 외질이 연달아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기록해 아스널은 6-0 대승을 거뒀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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